인지심리3 [인지심리] 반드시 가독성을 개선해야만 하는 이유 인지적 압박을 줄이면 글의 설득력이 높아진다.즉, 읽기편하게 만들면 긍정적 반응을 보일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 1. 심지어 발음하기 쉬운 자료를 인용하라고까지 말한다.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터키증권사 Artan(아르탄), Taahhut(타후트)라는 2곳에서 자료를 제공받았는데 일부내용중 서로 발표한 주가가 달랐다고한다. 이때 두 곳의 평균을 내지않고 아르탄이라는 상대적으로 발음하기 좋은 회사의 자료를 인용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한다.2. 가독성이 높은 보고서를 볼때 일을 잘할것같다라고 추측하게 되는것은 사람들의 흔한 반응이다. 그러나 사실 정보의 신뢰도와 가독성은 인과관계가 없다. 즉, 가독성 개선은 속이기(설득하기) 아주좋은 수단이라는 것.3. 수년전부터 기업들마다 인지적 부담을 줄이고자 정보를 표.. 2020. 5. 25. [인지심리] 기억착각 Illusion of Memory 오늘은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소개하는 기억착각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인간은 착각에 취약하다. 실존하지않는 가상의 인물 '데이비드 스텐빌, 모니카 비고트스키, 샤나 티라나' 3명의 이름을 언급한뒤 10분후 다시물어본다면 정확히 기억하진 못하더라도 이름을 말했을때 1) 가상의 인물이고, 2) 실존하는 유명인의 이름이 아니라는것을 쉽게 기억할것이다. 그러나 한 2주쯤지나 유명인과 비유명인의 이름이 뒤섞인 리스트를 받아들고 '유명인을 찾아내라'는 미션을받으면 위 3명의 이름을 유명인의 이름으로 꼽을 확률이 높다는것이다. 이 이름을 어디서 봤는지, 정치인인지, 스포츠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름이 낯이익고 유명인일것이라고 쉽게 생각해버린다는 것. 래리 저코비Larry Jacoby 이라는 논문에서 위 실험을.. 2020. 5. 18. [인지심리] 왜 짧게 표현해야 하는가?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이 소개하는 인간의 사고체계, 시스템 1과 시스템2에 대해 소개하겠다. 시스템1 : "어! 저기 주황색이 있다.", "저기에 주황색의자가 있다.", "저 여자 매력적이다' 등의 생각이 필요없는 것들 시스템2 : "35*11=?"를 볼때, "3개의 의자 중 어떤 게 제일 편할 거 같아? 그 이유는 뭐야?"라고 물을 때 드는생각 시스템1은 생각이 필요 없다. 순간적으로 드는 생각이다. 뿐만 아니라 (다니엘 카너먼이 주장하는 것은) 더 나아가서 인간은 이 생각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실생활에 적용해보자. A회사의 디자이너가 상사의 지시로 엑스 베너 광고물 디자인을 한다. 상사의 지시에 따라 2안과같이 디자인할 가능성이 많다. 기업의 대표 또는 상사일수록 제품에 대한 애착이 많고 잠재적.. 2020. 5. 17. 이전 1 다음